설 연휴 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1조 원 이상 '이자 캐시백'을 선물하는 은행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4대 시중은행과 지방 은행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이자를 돌려주는 민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자 환급도 자동 입금으로 편리합니다.
민생지원 이유
민생금융지원은 코로나와 높아진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돕기 위해 이자환급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은행권이 힘든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삶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이자 캐시백이 많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캐시백 주요 내용
그것은 바로 총 1조 98억 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입니다. 이번 캐시백은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른 것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자의 계좌에 자동으로 입금되는 방식입니다.
캐시백 대상
캐시백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은행권에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혜택
1년간 4% 초과 이자납부액의 90%(감면율)를 환급해 줍니다.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총 환급한도는 차주당 300만 원입니다. 부동산임대업 대출 차주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안내
대상 고객에게 각 은행은 이자 캐시백 소식을 지난 1일부터 카카오톡(알림톡) 또는 LMS(장문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합니다. 일부 은행은 모바일 앱을 통해서 이자캐시백 대상 여부, 금액, 지급계좌 예정일 확인가능합니다. 각 은행별 해당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KB국민은행
5일부터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총 3721억 원의 민생금융 지원을 실시합니다. 이 중 이자 캐시백에 해당하는 금액은 3005억 원이며, 나머지 716억 원은 자율 프로그램으로 지원됩니다. 이를 통해 약 26만 명의 개인사업자들이 지난해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을 받게 됩니다.
신한은행
6일부터 대출 이자 캐시백을 시행하며, 총 3067억 원의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이자 캐시백에 해당하는 금액은 1973억 원이며, 나머지 1094억 원은 자율프로그램으로 지원됩니다. 이를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인 고객 약 27만 4000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 약 33만 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총 1994억 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진행합니다. 이자 환급액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차주 명의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등록 중인 하나은행 계좌로 입금됩니다.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에서 이자 캐시백 대상 여부, 금액, 지급계좌, 예정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설 연휴 전 소상공인, 자영업자 21만 명에게 약 1700억 원 규모의 이자 금액을 환급합니다. 이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은 총 2758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지방은행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약 10만 8000명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총 832억 원의 이자를 돌려주며, DGB대구은행은 대상 고객 약 5만 9000명에게 총 442억 원의 이자 환급을 실시합니다. 광주은행도 개인사업자 차주 2만여 명에게 총 152억 원 이자를 돌려줍니다.
주의사항
이자 캐시백을 가장한 보이스피싱을 조심하도록 합니다. 캐시백은 별도 신청 절차가 없습니다. 캐시백 금액은 대상 본인 계좌로 자동입금이 됩니다. 신분증 또는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아시고 추가로 요구하는 수수료 납부 등을 요구한다면 보이스피싱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추가 대출을 요구하는 문자는 100% 보이스피싱으로 보면 됩니다. 요구에 넘어가지 마시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은행권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 방안으로 이자 캐시백을 살펴보았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납부한 이자를 일정 비율 환급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대상자의 계좌에 자동으로 입금됩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에게 숨통이 틔이는 소식으로 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